경기 G한우연합사업단 운영협의회

G한우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담직원 배치를 통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G한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안 등이 추진된다.

경기 G한우연합사업단(협의회장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 조합장)은 최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장주익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참여조합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력을 통해 G한우 농가들의 수익증대를 위해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합별 농가 및 사육규모 현황’, ‘조합별 친환경축산물 출하현황’, ‘조합별 친환경축산물 판매 현황’, ‘2017년 사업손익 결산 내역’ ‘공동사업 손익배분 내역’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이재덕 감사(여주축협 조합장)는 감사보고를 통해 어려운 축산 여건을 감안해 필요성 경비를 제외한 비용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조합별 직원을 파견, 조직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활성화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현재 G한우 브랜드의 가치가 높지 않은 만큼 조직체계를 갖춰 G한우 홍보 및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며 “공동판매 확대 등 전략수립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월별 출하물량 조정으로 연중 일관성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친환경 인증 농가를 늘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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