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물 공판장 CEO(최고경영자)들이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협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인천 무의도에서 전국 12개 공판장 사장과 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협공판장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과잉생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 △연합조직과 연계 마케팅 강화로 가격지지 △수급 안정 사업 협력을 통한 농가 수취 가격 제고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공판장 CEO로서 역할 정립,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 형성을 위한 외부인사 특별 강연을 청취하고 공판장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종우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 상무는 “공판장 판로 확대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것이 공판장의 역할”이라며 “농산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올바른 유통환경을 선도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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