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농협(조합장 송병철)이 임직원과 조합원의 노력으로 조합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탄탄한 내실경영을 구축하고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소득향상은 물론 농업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운대농협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조합사업 결산 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병철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매출총이익 132억900만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농협은 지난해 임원, 대의원, 조직장, 주부대학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영농회 활동지원 및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조합원 경조사 지원, 장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상호금융사업은 건전여신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말 대출금 5118억1000만원, 예수금 6373억6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식당 등 양곡 대량거래처 확대에 주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축산물명품관을 연중무휴로 운영했다.

한편 이날 해운대농협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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