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활용 상품 '인기'

즐거운 명절이 끝나고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 19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57%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명절증후군을 경험했다.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고자 카페인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카페인에 너무 의존하면 불면증을 유발해 더욱 피곤해지게 된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게 좋지만 일반 식사로는 충분한 공급이 어렵다. 이에 따라 한끼 식사용으로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한 식음료가 명절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는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DOLE(돌)의 파인애플컵은 파인애플 과육을 100%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비타민C와 칼륨이 일반 파인애플보다 2배 이상 높고 당도도 높은 특수 품종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담아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을 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즐길 수 있다.

비타민을 가득 감은 스무디도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풀무원녹즙의 '스무디랩 피치&비타C'는 생복숭아 과육(40% 이상 함유)과 칼라만시를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과일 스무디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까지 챙겼다.

특히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있어 하루활력을 챙길 수 있다.

오리온의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는 상큼한 베리와 고소한 땅콩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3가지 베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 1개에 비타민D 1일 영양성분 기준량이 들어있다.

서울우유의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고칼슘 우유에 비타민C, D를 강화한 우유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비타민C를 FD(급속동결건조)공법을 활용해 첨가했다.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특히 중요한 비타민D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시리즈는 다양한 채소를 주원료로 사용해 부족한 섭취량을 채워준다. 특히 하루야채 비타민은 비타민C 1일 권장량인 100mg을 충족하며 토마토와 딸기, 레드비트, 블랙베리 등 14가지 베리와 채소를 담아 채소를 싫어하는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