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정기대의원회

밀양축산농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및 김익희 축산유통부장, 예상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손기성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박민규 농협밀양시지부장, 축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안을 심의·의결했다.

밀양축협은 지난해 구매 163억원, 판매 405억원 등 645억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윷 예수금 3044억원, 대출금 2500억원, 63억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10억475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박재종 조합장은 “지난해 ‘미량초우’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축산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는 조합원의 자긍심과 밀양축협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그간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조합이 창립 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미래의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경영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3년 뒤에는 상호금융 1조원과 자산 6000억원 달성으로 명실 공히 지역에서 으뜸가는 조합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밀양축협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우량송아지 분양을 비롯해 미량초우 브랜드 활성화, 깨끗한 농장만들기 캠페인 추진, TMF(완전혼합발효사료) 가격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합사료이용 우수 농가 선진지 견학, 축산인 2세 가업승계자 교육, 축산기자재 지원, 암소검정사업, 브랜드농가 친자감정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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