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가 서울 서초구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지난 20일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에 이재용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 가운데 열린 회장 선거에선 이재용 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19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용 회장은 지난 8년간 한종협 17·1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동안 업무능력의 탁월성과 강한 추진력 및 결단력을 인정받아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선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바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임직원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한종협이 축산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부회장 선출에는 한우에 조남웅 씨(강원 홍천), 유우에 안래억 씨(경기 이천), 종돈에 오재곤 씨(전남 장성)이 호선됐다.
 

한편 3선에 성공한 이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임기는 4년으로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