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축산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첫단추가 꿰어졌다.
이에 축산관련단체들도 지난 1월 23일부터 이어왔던 천막농성을 지난 2일자로 접었지만 법 개정 이후 원활한 적법화를 위한 대정부 활동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축산단체들과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그동안 국회, 정부 부처, 지자체 등을 일일이 찾아가 축산현장의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고 전국단위의 대규모 집회와 삭발·단식투쟁을 통해 축산농가의 절박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