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경기농협 봉사단원 50여명은 지난 8일 경기 부천시 약대동 경로당과 부천시 관내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경로당에는 건강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부천오정농협 약대지점에서 실시된 2018년 경기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설훈 농해수위 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경로당의 도배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214여명이 59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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