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지난 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서울농협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금·토요일)씩 정기적으로 열리며 계절별 농산물 할인행사, 명절 성수품 특판행사 등 연중 다채로운 행사가 병행된다.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전국 최우수 장터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농협 직거래장터는 50여 곳의 생산농가가 참여해 운영된다.
취급 품목은 과일, 채소 등 모든 1차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및 김치와 반찬류까지 판매한다. 특히 농산물은 판매 1~2일전에 농가에서 직접 수확해 가져 오기 때문에 신선도와 품질이 매우 우수하며, 가공·생필품 등 공산품은 지역본부 내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김형신 본부장은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 유통혁신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특판행사와 신규 장터 추진을 통해 농산물 판로확대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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