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공·환원사업 모두 '우수'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이 2017년도 농협중앙회 축산육성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정례조회 자리에서 상패를 수상했다.

축산육성대상은 전국 140여개 축협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축협을 발굴해 경제사업 추진의욕을 고취시키고, 축산물 생산과 판매 유통기능 확대를 통한 축산업의 대외적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수상조합은 인제축협 등 3개 조합이 선정됐다.

인제축협은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로 진행된 심사에서 축산부분 업적평가, 사업추진 우수사례, 판매·가공사업 실적, 환원사업 추진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무이자 자금 10억원과 시상금을 받았다.

이택열 조합장은 “이번 축산육성대상 수상은 인제군의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조합원과 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강원도 내 축협의 위상을 올리고 인제군 축산업의 우수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 수 있도록 판매·유통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환원사업과 농·축협 간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강원한우 브랜드 및 축산물 유통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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