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 14일 세종정부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해외주재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재관과 국내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국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미국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의 대응, 한국 농식품 수출, 농기업 해외 진출 확대, 국제기구(OECD, IFAD, FAO 등) 동향 및 외국의 가축방역체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장관은 해외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와 자국의 이익 확대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재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시장동향, 검역·위생규정 등의 해외정보 등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우리의 농업·농촌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책·제도를 소개하는 등 농식품부 해외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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