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복지실현·위상 높이기 적극 앞장
생활 속 건강한 삶 유지…여성농업인 건강대학 운영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농촌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생활 속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건강대학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김군진 제주 한경농협 조합장은 “여성농업인센터운영사업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8주)에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경농협 여성농업인센터에서 건강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내용 및 강사는 백세시대 건강관리에 대해 정태훈 한국건강관리협회 과장(내과의사)의 강의를 비롯해 아름다운 인생, 건강한 생활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센터장 등 8명의 유명 강사진이 참여해 진행한다. 이처럼 한경농협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한경농협 여성농업인센터는 올해 여성농업인 건강 및 전문성강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건강대학, 감귤정지전정교육, 가정원예교육, 건강증진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 여성농업인의 복지실현 및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여성농업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맞춤형교육 및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 문화 활동, 농외소득증진사업, 지도력 발굴 육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경농협이 농촌복지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농업인과 함께 하는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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