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2호와 3호 방조제의 중간에 위치한 33센터 내 전망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지역 관광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반인들의 방조제 주변 다양한 볼거리를 충족키 위함이다. 개방시간은 일몰 등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졌다.

새만금 33센터는 그동안 신시 배수갑문 조작과 방조제 및 새만금호 관리를 위한 사무소로 이용됐다. 33센터 내 전망대는 지상에서 33m 높이로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등 외측과 새만금호 내부를 360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유압식 배수갑문인 신시배수갑문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반인들이 새만금지역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개방하게 됐다”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개방시간을 한정하고 일부 시설을 통제하고 있는 점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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