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22억원 실현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임준택)은 지난 21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협중앙회 출자금 증좌 승인(안), 2018년도 사업계획 변경(안) 및 추가경정 예산(안), 지난해 결산보고서(안)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준택 조합장은 “한·일 어업협정 미타결로 인한 어장 축소와 수산자원의 고갈 등으로 어획고는 계속 감소한 반면 유류비와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어업경영이 더욱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경영 체계를 구축해 조합원이 어려울 때 마다 힘이 되는 든든한 조합, 늘 곁에 함께하는 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형선망수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4349억원, 대출금 3514억원, 위판액 2100억원 등의 사업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3억2700만원을 공제하고 22억원을 실현했다. 총 배당률은 지난해보다 0.25% 상향된 19.15%에 해당하는 8억2700만원을 배당하는 것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날 대형선망수협은 2017년도 결산에 기여한 공이 많은 최우수증산 1개 선사, 증산장려상 선단 1개 선사, 조합사업 이용 우수조합원 2명, 대형선망어업 발전에 기여한 대내외 인사 6명과 상호금융 예수금 증대에 기여한 고객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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