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최근 전국한우협회 남원시지부(안길찬 지부장), 장수군지부(김종천 지부장)와 함께 장수군 소재 나봄리조트에서 한우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 공동구매에 관한 체결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우성사료는 한우 사육 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시군 지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한우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 급여 체계와 번식률 향상, 고급육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약속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안길찬 한우협회 남원시지부장은 “사료 공동구매 사업에 대한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를 시킬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장수군 지부와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각 지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 지부장은 “한우 사육 여건이 어렵지만 지부의 발전을 위해 이번 사료 공동구매 체결을 토대로 각종 기자재 등에 대한 협의체도 구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국 우성사료 기술개발연구소 박사는 “최근 우리나라 비육우 사육 형태는 소규모 번식우 농장이 감소하고 일관 사육 농장이 증가하는 한편 규모화 과정에서 우량송아지 생산과 입식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량 송아지는 육량(도체중)과 육질(섬세마블링) 향상의 기본이 되고 농가의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우의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성사료 번식우 사양관리프로그램은 생시 체중 30kg 이상의 높은 우량 송아지 생산이 가능토록 번식우의 단계별 증체율 관리와 수태율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번식우 모체 영양 상태에 따라 태아 단계부터 송아지 발육을 조절할 수 있는 송아지 태아프로그래밍이론을 사료 급여 프로그램에 반영, 더욱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 기틀을 마련하며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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