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KRC-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수질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 및 시민단체 등 수질·환경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해 수질분야 거버넌스 사례를 발표하고 협력체계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 담당원으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의 운영방안이 논의됐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자체에 저수지 오염원 및 수질 현황 제공으로 오염권 관리 유도 △주민과 함께하는 수질관리 요령 브로셔 제작·배포 △농업환경보존 프로그램 추진 등이 제시됐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수질은 농어촌 어메니티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핵심요소”라며 “수질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지역별 맞춤형 수진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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