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회장 김봉선)는 지난 3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평화의모후원에서 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전통된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평화의모후원을 비롯해 각 시·군 소외계층에 전달된 총 450㎏의 전통된장은 지난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양평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근 후 1년간의 숙성을 거쳐 마련됐다.

김봉선 회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 담그기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창현 본부장은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서도 항상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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