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4%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5억6000만달러, 수출량은 14만9906톤을 기록해 1분기 수산물 수출실적 중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참치가 1억5531만80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김 1억2298만6000달러 △이빨고기 2389만달러 △게 2217만달러 △고등어 1530만1000달러 등의 순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금액이 1억6329만9000달러를 기록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 8580만3000달러 △미국 8055만9000달러 △태국 4739만2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물 수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에는 태국·말레이시아·미국 동부 등에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중국·대만·일본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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