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허가축사 기한 연장에 힘 보태줘 감사"

▲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을 위해 노력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산인들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이만희 의원(자유한국, 영천·청도), 이완영 의원(자유한국, 고령·성주·칠곡), 임이자 의원(자유한국, 비례), 장석춘 의원(자유한국, 구미시을)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일정상 참석을 하지 못한 홍문표 의원(자유한국, 홍성·예산)에게는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당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간 3년 연장’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더불어 국회 앞에서 진행된 축단협의 천막농성장에 수차례 방문, 의견 청취 후 정부와 협의하는 등 축산인들의 뜻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완영 의원은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적법화 과정에 있어 축산단체 및 업계와 함께 관련 법률 및 제도를 신속히 검토해 법규제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들이 실질적으로 적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문정진 축단협회장도 “천막농성장에 수차례 방문하며 농가들에게 힘을 실어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산들과 함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축단협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에게도 차례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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