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순회교육…올해 설립 목표

절화의무자조금 설립을 위한 전국 권역별 순회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절화의무자조금준비위원회는 전국 절화단체 리더간담회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권역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까지 경남권, 충남권, 전북권, 수도권 등지에서 농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구 경북권, 전남권, 강원 충북권, 부산 경남권 등지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화훼농협에서 최근 진행된 교육에는 9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 이 중 90%의 농업인들이 동의서를 작성했다.

강성해 자조금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화훼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위기의 화훼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절화의무자조금에 대해 동감하고 있다”며 “화훼산업의 중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구본대 공동위원장((사)한국절화협회장)도 “지역마다, 농가마다 의무자조금에 대한 시각 차이는 분명이 있지만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자조금준비위원회는 권역별 교육이 끝나는 대로 전국 시·군별 교육과 리더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안에 절화의무자조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사)한국화훼생산자협회와 한국절화협회는 절화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절화 의무자조금 설립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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