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유기엽 축산발전기금사무국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1565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해 축산발전기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조7175억원을 출연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1974년 축산진흥기금이 설치된 이래 마사회가 납입한 누적금액만 2조원이 훨씬 넘는다”며 “축산발전기금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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