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실시한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74명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12일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증을 교부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양식산업의 발전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수산질병관리사 시험에는 전국 5개 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출신자 131명이 응시해 74명이 최종합격했다.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취득하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산 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할 수 있다.

최용석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양식산업이 발전하면서 수산질병관리사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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