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유근준 와이팜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유 대표는 세종시에서 생산된 90여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 등 공공기관에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가-조합-소비자간 유기적인 로컬푸드 유통망을 구축해 연평균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 대표는 계약 농가가 품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량 전량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가공센터를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기준에 맞게 설립하고 냉동탑차를 운영하는 등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또 매월 영양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에서 식재료 공급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식재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4년 3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시작, 현재는 90여개 학교에 납품중이다.

와이팜영농조합법인은 이와 함께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가공 업무에 적극 채용,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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