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우 사료의 우수성 입증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본부장 이태기)는 최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에서 ‘한우 우수농장의 날’<사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우수농장은 단일 법인으로서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대표 권혁수)로 임직원 및 한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한우시황 분석, CJ제일제당 비육우 사료를 급여한 민속한우 사육농가들의 우수 실증사례 소개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재원 CJ제일제당 축우PM은 한우시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 “민속한우 농장의 1+이상 등급출현율은 2013년 55% 수준에서 매해 성장을 거듭해 2016년에는 68%, 지난해에는 무려 76.7%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또한 지난해 등심단면적은 국내평균 87.9㎠ 대비 113%인 99.6㎠, 도체중은 국내평균 399.9kg 대비 112%인 448.7kg으로 국내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운규 CJ 경북지점 부장은 “농장 성적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화를 시도해 매해 우수한 성적으로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는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와 소속농가 모두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태기 CJ 본부장은 “민속한우는 변화되는 시장 및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코자 전농가 HACCP 및 친환경 인증농장 운영, 맛있는 고기 생산을 위한 올레인산 및 섬세 마블링 향상 사양관리 접목, 동물복지인증제도 준비 등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선구자”라며 “CJ의 든든한 사업파트너로서 2013년부터 쌓아온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성공사례를 더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는 “43년간 축산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처럼 소도 똑같이 사랑해 주며 길렀다”며 “민속한우가 CJ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함께 연구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우수농장 행사를 통해 농가들이 단합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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