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예방 교육 더 철저히"

울산 온양농협(조합장 전병철)은 유경미 대안지점 과장대리가 1000만원 상당의 세무서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유 과장대리는 지난 12일 고객(69세, 여)이 객장에 방문해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해 현금인출을 해줄 것을 요구하자 중도해지 사유와 불이익을 설명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태도로 빨리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책임자에게 보고하고, 상황을 지켜보던 책임자가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전병철 조합장은 “인근 파출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이뤄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온양농협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및 사고 예방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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