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수경영자를 선정하는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의 사업자를 모집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산물 주산지 우수경영자를 통해 고품질 임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 사업자를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주체로 선정된 사업자는 2019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개소당 사업규모는 20억(국고보조 50%, 지자체보조 20%, 자부담 30%)이다.

또한 시설지원 외에도 바이어 연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해외마케팅 활동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 총 7개 수출특화지역이 대한민국 임산물 수출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개소의 신규 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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