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 23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과학문화 전시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정인화 국회의원(민주평화당, 광양‧곡성‧구례)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1층 제1로비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꿀벌이 처한 현실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인화 의원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꿀벌이 사라진다면 4년안에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인간이 재배하는 1500종의 작물 중 30%는 꿀벌 등의 가루받이가 필요하며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만 보면 70%가 꿀벌 수정에 의존한다”며 “꿀벌이 사라진다면 농산물의 양과 종류가 줄어들고 인류는 당장 식량부족상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양봉산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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