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 상임이사에 김홍기 전 관리상무가 당선됐다.

여주축협은 지난 10일 강변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김홍기 후보가 대의원들의 찬반투표 결과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김 상임이사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된다.

김 당선자는 “축산분뇨처리, 무허가축사 문제 등으로 우리 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임직원과 힘을 합쳐 최고의 여주축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밟혔다.

양평 출신인 김 당선자는 1982년 양평축협에서 협동조합 생활을 시작해 1992년 여주축협으로 옮겨 신용 및 관리상무와 하나로마트 장장을 지냈으며 2016년에 퇴임했다.

한편 사외이사 선거에서는 정남식 현 사외이사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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