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원로조합원 우대잔치‘를 개최했다.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1972년 창립당시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8일에는 독산동, 원신림동, 신림동 영농회 원로조합원 200명, 9일에는 대림동, 신대방동, 봉천동, 시흥동영농회 원로조합원 1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산동지역 김수영 조합원 외 미수(米壽) 이상의 원로조합원 9명에게 장수상을 전달하고, 조합 여성조직으로 구성된 뮤직난타공연과 농협문화센터 회원들의 한국무용(소고춤, 한량무),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원로조합원의 호평을 받았다.

박준식 조합장은 “관악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원로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조합 성장에 기여한 원로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