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6일 성산면 기산리 강정열 농가 현지포장에서 하미과 멜론 재배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지속가능한 새로운 작물 발굴 및 모델화로 지역 미래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고령 관내 참외, 멜론 농가 3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군은 지난해 자체 새소득작목 시범사업으로 성산면과 다산면에 총 40동의 하미과 시범재배했다.

현재 수확 중인 하미과는 수확량이 멜론의 1.5배 가량 더 많고, 평균당도가 15브릭스로 뛰어난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기존 부드러운 멜론보다 수박에 가까운 아삭한 식감이 느껴진다.

조규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새소득작목 발굴에 앞장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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