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은 지난 17일 영농조합 집하장에서 법인대표와 관내 기관단체장, 법인 회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 직판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직판행사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우곡그린수박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바라는 의미로 수박 출하무사기원 고사 및 개장식, 시루떡 절단 등으로 진행했다.

우곡면이 주산지인 고령수박은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며 수정 45일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하고 13브릭스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 받은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는 기상여건 양호로 작황 및 품질이 평년과 비슷하며 앞으로 기온상승, 각종 행사 등 수요증가가 예상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법인 관계자는 전망했다.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은 오는 25일까지 수박직판장을 운영하며, 고령군 대표 쇼핑몰인 고령몰(http://www.grmall.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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