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중간보고회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8일 조합녹색한우타운 및 한우돌보미사업장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명수 농협중앙회 감사위원(광주축산농협 조합장),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임영수 나주축산물공판장장, 송태평 화순축협 조합장, 김지경 녹색한우 본부장, 조합 임원, 사업 참여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우돌보미사업은 2015년도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 됨에 따라 한우 사육의지는 있으나 각종 제반사항 등으로 키우지 못하는 조합원들의 한우사육 기반조성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되고 제1차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에 따라 농협중앙회 권장사업으로 선정돼 전국의 상당수 축협들이 벤치마킹해 한우돌보미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11월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설명회를 갖고 조합원 176명의 참여로 제2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제2차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참여 농가들이 한우돌보미 사업장을 단체로 방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축산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이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획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중·장기발전 계획을 세워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은 지난해 종료됐으며, 191명 382두 참여로 한우 1마리당 61만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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