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참여농가 총회…257농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최고 한우의 자리를 가리는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0월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는 지난 23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1, 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갖고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규정 개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출하 및 시상·전시 세부일정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대회는 257농가가 참여, 역대 최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대통령상 수상자를 ‘한우개량명인’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증정키로 했다. 이는 대통령상 수상자에 대해 차등을 두고, 대통령상에 의미를 더하자는 의견에 따라 결정됐다.

아울러 올해 대회의 출하·도축·경매 일정을 각각 오는 10월 15일, 16일, 17일로 확정했다. 이후 전시는 ‘2018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해 서울 양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시상식은 25일에 개최된다. 만약 ‘2018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대통령상 입상 지역축협에서 시상 및 시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재용 한종협회장은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농가 자율적으로 운용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려 한우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