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기술 우수…이재환 씨 등 6명 ‘영예’

▲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 후 수상자들과 농협사료 임직원 및 축협조합장, 농협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재환 씨 등 6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농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소재 더빈컨벤션 웨딩에서 ‘제7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사진>을 개최하고 최고성적을 거둔 6명의 축산농가에 대해 시상했다.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상호 축산정보 교류를 통한 사양기술 전파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축종별로 농협사료 이용농가 중 사육성적이 뛰어나고 사양기술이 우수한 농가를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9명의 농가가 선정됐으며, 이들의 뛰어난 사육성적과 사양기술은 대표농가로서 타 농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가에는 △한우 이재환 원천농장 대표(경북 안동)·한판석 석천농장 대표(경남 창녕) △낙농 서정범 제일목장 대표(전남 영암) △양돈 박희복 가화양돈 대표(충남 당진)·이임순 ㈜금돈 대표(강원 양구) △산란계 최상목 에그파크 대표(경남 창녕)등 6명이 최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기념패 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지 견학, 사양시험비 200만원 지원, 농장 입간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상 농가와 지역축협 조합장, 1회부터 6회까지 수상했던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참석, 수상한 농가들을 축하하며 새로운 리더스클럽 회원을 환영했다.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회장인 이정우 경주 태경농장 대표는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오며 최선을 다하신 분들이기에 여기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리더스클럽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농협사료와 함께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표농가분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 축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축산농가의 권익 향상과 축산업의 발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농협사료도 축산농가의 눈 높이에 맞는 사료 생산을 위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으며, 그동안 농협사료가 모아왔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료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농협사료의 미래 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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