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가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탈피키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경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1세션 조직문화와 2세션 축산경제사업 등으로 구성돼 열린 이날 워크숍엔선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축산경제 조직문화를 진단한 후 상호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농협 축산경제 직원들은 조직내 협력중시, 직원간 상호존중 등을 축산경제 조직문화의 장점으로 생각한 반면 비효율적 업무관행, 형식주의 등은 개선이 시급한 부분으로 꼽았다.

이어 열린 축산경제사업 세션에선 농협 축산경제가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시장변화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 후 사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발표와 청중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시장 트렌드에 맞는 빠른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가와 소비자에게 필요한 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산경제 조직문화 개선과 사업 발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토론을 통해 조직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사업 발전의 비전을 볼 수 있었다”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사업혁신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력 재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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