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식품안전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식품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식품 담당자들의 식품안전 의식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 식품안전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을 수탁 받았다. 이에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식품안전교육센터는 올 한해 70회에 걸쳐 식품업체 품질관리(QC) 담당자와 지자체·경찰·식품안전 공무원, 민간교육기관 강사 등 총 3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대상에 따라 집합과정,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육 과정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특히 교육센터에 내방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지역 거점이나 식품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더불어 교육대상별 특성과 요구에 맞도록 총 70개 과목을 편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교육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식품안전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식품업계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의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식품안전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교육센터의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928-0183)나 이메일(bsj@haccp.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