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축협운영협의회(의장 박수영 예천축협 조합장)는 최근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3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고정투자 조정의 건과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고정투자 건은 중앙본부 고정투자심의를 위해서는 회원조합 지도·지원규정 제40조 제2항에 의거, 시군협의회의 조정을 거쳐 심의회에 심의를 신청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총 464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축산물종합유통사업장 및 공동자원화사업 등은 축협에서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미 공동투자 및 업무협약체결을 한 군위·예천·의성·김천·문경·영덕울진·영주·청송영양축협 등 8개 조합 외 타 조합도 협력과 참여의 길을 열어놓는 선에서 고정투자 안을 조정해 의결했다.

박수영 의장은 “축산인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축협에서 협력하고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은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의 길이 열려 있다”며 “사업추진과정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친 만큼 축산업과 축협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자본여력 등 충분한 검토를 당부하며 “과수·고추 등 우박피해 최소화, 6.13 지방선거 중립, 조합장 선거대비 무자격조합원 정비, 사고예방과 보안강화, 갑질 방지, 하절기 축사 가스사고 예방, 영농철 적극적인 일손돕기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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