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은 농협중앙회 지도사업 4월말 프로모션 평가에서 쌀 생산조정제 추진부문 전국 1위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김제원예농협은 그동안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고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벼 생산에만 의존하는 농가들에게 대체작물로 콩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쌀생산조정제를 성실하게 추진해 왔다.

김제원협은 2006년 143ha 규모로 주로 논둑이나 밭에 재배하던 콩생산을 2011년 논 소득 다양화사업을 기반으로 279ha, 2017년에는 843ha까지 증가시켰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참여농가의 매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290농가가 928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2800톤 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논 콩 재배면적 증대 및  콩 가공 공장을 설립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콩 선별기와 항공방제 등의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영농시기 또는 매월 집중 추진할 지도사업 핵심 테마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