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기원, 농식품 홍보·판매증대 '두 팔 걷어'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해남군 북일면 최경주 씨 농장에서 ‘당신의 행복을 위해’란 주제로 소비자 90명을 초청, 농식품 홍보와 판매 증대를 위한 팜파티(Farm Party)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팜파티에선 홍화꽃을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와 떡, 와플 만들기 체험, 사물놀이,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관광, 체험과는 달리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행사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전남농기원(농업정보팀)이 개발했으며 현재 전국으로 확산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김성일 원장은 “팜파티는 도시소비자들이 농가를 방문해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농식품을 신뢰하게 돼 충성고객이 된다”며 “팜파티가 농식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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