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남 A+농식품벤처창업센터’ 보육업체 ㈜아라움이 제너럴네이처와 손을 잡고, 홍콩 Busybee사와 5년간 100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실용화재단은 보육업체 및 기술이전 업체들의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약 60개사 벤처창업보육업체의 제품수출에 대한 사항을 홍콩의 전문유통사인 BusyBee사와 협의한 바 있다. 그 중 5개사의 제품샘플을 마카오 5성급호텔에 위치한 드러그스토어에 입점시켰으며 아라움의 ‘크리스피 치킨 제품 3종’은 해외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현지 유통사들의 높은 관심으로 본격적인 계약추진이 논의됐다. 홍콩 Busybee사와 제네럴네이처는 이번 수출계약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경 아라움에 방문, 계약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고, 지난4~5월에 독점계약 조율 및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라움은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간 100억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며, Busybee사는 아라움 3종 제품에 대한 홍콩·마카오·심천(중국)·뉴질랜드 지역의 독점판매권을 얻게 된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실용화재단과 권역별 A+센터들이 보육 중인 창업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도출된 첫 사례”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실용화재단 내 보육업체 뿐만 아니라 모든 농식품창업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및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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