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4-H본부는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완주군 무궁화 오토캠핑장에서 4-H중앙야영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와 한국4-H중앙연합회가 주관해 ‘생명창고의 현재와 미래의 주인이 함께 힘을 모으자(가칭)’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영교육에는 전국 4-H회원과 지도공무원,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4-H야영교육의 하이라이트인 봉화식은 개영식 다음날인 18일에 열린다. 봉화식에서는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상징하는 불을 밝히며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봉화식 이후에는 한마음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향토문화체험, 체육활동, 물고기 잡기 체험, 장기경연, 활동사례 발표, 발전 토론회, 지역별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최병문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4-H야영교육은 대자연 속에서 4-H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더 큰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지도자들의 관심과 협조가 잘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H중앙야영교육은 청소년의 달 행사, 경진대회와 함께 4-H의 3대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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