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후속대책 신속 추진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4일 전북 김제 지역의 태풍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김현수 차관을 비롯 전 간부들이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전북 김제를, 김종훈 차관보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전남 고흥·보성, 충남 부여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침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콩, 사료작물 등 벼 대체 작물과 수박 등 시설원예 농가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기술지원반이 오는 11일까지 부여 등 주요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해 작목별 맞춤 기술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기 경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 신속한 피해조사를 독려하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파대, 농약대, 재해대책경영안정자금 등의 조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