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알제리, 에티오피아 산림공무원 대한민국의 산림자원 관리방법 기술 견학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개도국 산림공무원들이 한국의 우수한 산림관리 방법을 배워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우리나라의 자생 및 유용식물 조사와 종자보전에 관한 경험을 공유키 위해 개도국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임업진흥원은 이번에 초청한 이란, 알제리, 에티오피아 산림공무원들을 위해 한국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현황에 대해 전하며 국가 간 희귀식물 보전과 복원기술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들 산림공무원들을 위해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견학을 진행하며 한국의 산림자원 관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란의 파리볼즈 게이비 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산림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한국과의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4년부터 양자협력국을 대상으로 산림공무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및 산림 복원 기술을 공유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