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미래식품산업 기술세미나 개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최근 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입주기업과 식품관계자들을 위해 미래식품산업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국클 공동주관으로 미래식품산업의 추진현황과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식품산업 분야의 신기술 및 최신정보 등을 제공했다.

기술세미나는 미래 식품과 IT 기술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식품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식품산업의 개요와 실질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대응전략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장문영 한국인재교육원장은 ‘빅데이터와 식품산업의 연결고리’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외 선두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통한 식품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김종훈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IoT(사물인터넷)와 식품 유통 기술을 주제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형 지식산업으로 구조 전환 중인 식품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호정 고려대 교수는 미래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식품 이차대사산물의 합성 조절 매커니즘 규명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기석 서울대 교수는 농식품 산업과 IT기술 융합에 대한 식품시장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식품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회의실 내에서는 KBS 푸드테크 미래식품왕 본선진출팀과 국클 창업지원랩 2기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 식품창업지원 홍보도 진행했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기술세미나가 미래식품산업에 대한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식품창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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