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강원 영월군을 기반으로 ‘영월동강한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엄복섭)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3일 강원 영월군 영월동강한우타운에서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이 조기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HACCP인증원은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특별교육 과정 개설 지원, HACCP관리 전담심사관 배정, 찾아가는 무료 기술상담 및 현장 기술지도, 인증수수료 감색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도 전담조직 구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HACCP 신규인증 확대 및 유지관리 방안 수립 등을 지원키로 했다.
 

엄복섭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과 위생수준을 갖춘 최고의 한우 브랜드 ‘영월동강한우’가 되기 위해선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HACCP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제품을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선희 HACCP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영월동강한우가 조기에 황금 HACCP마크를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한우를 제공, 축산업 종사자에게 희망이 되는 모범적인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