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 정책 발전과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유치 기여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24차 FAO 산림위원회에서 한국이 대표적인 산림복원 성공 국가로 평가 받으며 차기 의장직 제안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FAO 산림위원회 차기 의장국으로의 선출은 차기 세계산림총회 유치 국가이자 대표적인 산림복원 성공국가로서 산림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차기 의장으로 내정된 신 교수는 제30대 산림청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의 산림복지 정책 발전을 이끌어내 오는 2021년에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유치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 받는 등 국내 산림복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FAO 산림위원회는 세계 산림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UN차원의 산림분야 중장기 프로그램 마련과 권고 사항을 합의하는 회의로 2년마다 개최되는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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