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소속 31명으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지난 23~28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천생연분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의 농촌봉사활동은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의 후원아래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학생들은 농촌의 논·밭농사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와 어르신 안마봉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환경보전 등 농촌의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개최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최경호 천생연분마을 위원장은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대학생 농촌봉사단이 와서 어렵고 고된 일도 마다 않고 열심히 해줘 너무나 고맙고 기특하다”며 대학생들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농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학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활동, 축산물 나눔 행사 등 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관련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소외계층 나눔봉사, 마을어르신 케어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나눔축산운동을 홍보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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