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축협, 가축개량·자가인공수정교육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최근 조합 한우경매시장에서 한우농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육농가 경영합리화와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축개량 및 자가인공수정교육(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의령축협은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한우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인공수정교육은 진종인 경상대 축산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농가들과 함께 가축개량과 인공수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론교육에 이어 실시된 실습교육에서는 조합 생축장에서 사육중인 3마리의 암소를 준비해 참여한 한우농가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교육의 성과가 배가됐다. 조재성 조합장은 “이번 한우 자가인공수정교육을 통해 향후 의령군 한우농가의 경쟁력과 경영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현재의 어려운 한우산업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사양관리 및 컨설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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