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이마트는 8월 2일부터 첫 햅쌀인 金(금)세기 햅쌀(2kg)을 판매한다.

이 햅쌀은 수확한 지 일주일 이내에 상품화해 수분 함량이 높고 촉촉한 밥맛이 특징이다. 金세기 햅쌀은 전남 고흥 죽암농장에서 재배됐으며 단기간 성장할 수 있는 극조생종 품종을 재배해 수확 시기를 크게 앞당겼다.

일반 햅쌀이 8월말~9월초에 출시되는 점을 감안할 때 1달 가량 빠른 것이다.

이 쌀은 친자연적 순환농법을 통해 화학 비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죽암농장은 논과 소를 기르는 축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소에서 발생한 발효퇴비를 논에 거름으로 뿌리고, 다시 논에서 나는 볏집을 소에게 여물로 먹이는 ‘자연 퇴비 순환 농법’으로 벼를 재배했다.

金세기 햅쌀은 모내기 전 육묘상자에 미리 파종해 길러둔 어린 모를 논에 이양하는 ‘포트 농법’을 사용해 양분 흡수가 좋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최지윤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이마트는 쌀 소비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고품질 브랜드 쌀을 확대 운영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매출 신장 및 소비 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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