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지난 1일 여원구 농협중앙회 이사, 남창현 본부장,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 김영춘 농협여주시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능서면에 위치한 폭염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양계농가는 폭염으로 육계 60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남창현 본부장은 “이번 폭염으로 도내에선 지난 7월말 기준 총 31만7000여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피해 농업인을 위한 복구자금 지원 및 기존 대출 우대, 재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활동 전개 등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기본부는 이달 말까지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원 및 응급 구호 조치를 전개키로 했다. 또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작물·가축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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